N2아트스페이스 전시 ‘타인의 취향’…“현대예술의 다양성 경험 기회”

윤제원 '게임 오브 라이브'(왼쪽), 이진석 'Rotating Light'/N2아트스페이스
윤제원 '게임 오브 라이브'(왼쪽), 이진석 'Rotating Light'/N2아트스페이스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N2아트스페이스가 오는 29일부터 4월 20일까지 ‘타인의 취향’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김동진, 애니쿤, 윤제원, 이진석 등 작가 4명이 참여했다. 배민영 평론가와 이진석 작가가 전시기획을 했다.

배민영 평론가는 “취향을 다루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주관적 취향이 아닌, 각 작가의 작품을 통해 취향이 어떻게 형성되고 다양한 주제와 연결되는지를 탐구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작품은 각자의 독특한 시각과 표현 방식으로 ‘취향’에 대한 다양한 이해를 제시하며 관객에게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니쿤. /N2아트스페이스
애니쿤. /N2아트스페이스

먼저 이진석 작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조화를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다. 감성적이고 순수한 감정을 담아내고자 했다.

김동진 작가는 현대 사회의 모순과 인간의 삶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드러내며, 고유한 미적 감각으로 관객에게 다양한 사유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애니쿤은 A.I(인공지능) 시대의 상상력을 표현하고,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결합을 통해 현대 사

회의 모순을 탐구하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윤지원 작가는 게임과 예술의 결합을 통해 가상과 현실 사이의 경계를 탐구했다.

이지빈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현대 예술의 다양성을 경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각 작품의 창의성과 시각적 즐거움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N2아트스페이스
/N2아트스페이스
김동진 '서로을 온전히 마주할때 우리는' /N2아트스페이스
김동진 '서로을 온전히 마주할때 우리는' /N2아트스페이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