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남일우, 오늘(2일) 발인…아내 김용림 마지막길 배웅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원로배우 故 남일우가 영면에 든다.

2일 오전 11시 故 남일우의 발인식이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발인식에는 아내인 배우 김용림과 아들 남성진, 며느리 김지영 등 유족들이 참석한다. 장지는 시안가족추모공원이다.

故 남일우는 지난달 31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고인은 지난해 고관절 부상을 입고 수술해 회복했으나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남일우는 지난 1959년 KBS 3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다. 1964년 KBS 공채 4기 탤런트로 데뷔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KBS '위험한 사랑', '내 마음 별과 같이' '용의 눈물' '왕과 비' '명성황후' SBS '야인시대'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영화 '친절한 금자씨', '신과함께 -죄와 벌'과 '신과 함께 - 인과 연'에도 출연했다. 마지막 작품은 특별출연한 KBS 2TV '본 어게인'이 됐다.

지난 1965년 동료 배우 김용림과 결혼한 후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아들인 배우 남성진은 2004년 동료 배우 김지영과 결혼했따.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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