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서울 마이 트리’ 캠페인 전개…나무 2000그루 기부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현대백화점은 식목일을 맞아 지난 4일 서울 용산가족공원에서 ‘서울 마이 트리’ 임직원 식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박근호 현대백화점 회원운영관리담당(상무)를 비롯해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산수유 나무와 이팝나무를 심었다.

현대백화점은 수수꽃다리·나무수국·남천나무 등 약 500그루를 순차적으로 심을 계획이다.

서울 마이 트리는 현대백화점이 사단법인 생명의숲과 함께 마련한 나무 기부 캠페인이다. 기부를 희망하는 고객이 나무 한 그루 비용의 절반을 부담하고 현대백화점 나머지 절반을 후원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현대백화점은 이 캠페인을 통해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월드컵공원, 북서울꿈의숲, 선유도공원 등 서울 주요 공원 11곳에 2000여그루 나무를 기부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내 나무 갖기 기부 프로젝트에 참여한 고객의 마음과 함께하기 위해 임직원이 직접 나무를 심는 활동을 펼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친환경적인 가치를 함께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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