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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키움증권이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500원을 제시한 리포트를 23일 내놓았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여름 성수기 최대 트래픽을 바탕으로 카지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성수기 객실 점유율(OCC), 평균 객실단가(ADR) 개선으로 인한 호텔 성장과 카지노-호텔 트래픽 선순환으로 최대 실적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은 1분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 카지노 성장을 토대로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분기 카지노 순매출액이 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배 급증했다. 여행사업부 실적 개선도 시작됐다. 2~3분기 크루즈 상품 판매로 실적 안정성 제고가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여름 성수기에 중국 기여도가 본격 성장할 것”이라며 “제주도 외국인·중국인 입도객이 2019년을 상회했고 국제선 중국(심천·하얼빈·텐진), 일본(도쿄) 등 운항 도시 확대로 카지노는 VIP 유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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