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시네마는 버튜버 팬을 위한 전문 공간 ‘브이스퀘어(V-SQUARE)’를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버튜버는 버추얼과 유튜버를 합한 말로 ‘가상 캐릭터’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사람을 뜻한다. 최근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에서 인기 트렌드로 확산되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내달 31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3층에 브이스퀘어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Z세대(1990년대 중후반~2000년대 초반생)가 열광하는 버튜버 문화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팝업존, 컬래버레이션 카페, 상설 MD 매장뿐 아니라, 스토리텔링 전시 공간, 포토존, 상영관을 전환한 미디어룸까지 팬들에게 입체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토리텔링 전시 공간에서는 버튜버의 탄생, 성장, 세계관, 활동 등을 선보이고 다양한 포토존도 함께 구성했다.
오픈에 맞춰 국내외 버튜버 5팀과 협업한 팝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브이스퀘어 공식 인스타그램과 홈페이지, X(구 트위터)에서 이벤트 일정을 차례로 공개한다.
롯데시네마는 브이스퀘어 연계 버튜버 콘서트 라이브뷰잉, 단체 팬미팅 등도 정기적으로 유치해 국내 대표 버튜버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진성규 롯데컬처웍스 컬처스퀘어기획팀장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버튜버 전용 공간은 콘텐츠 업계의 신선한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콘텐츠로 멀티플렉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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