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평균 연봉 1억원 육박…현대차 구매시 30% 할인
[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현대차가 올해 800명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모두 1100명의 생산직 직원을 새로 뽑는다.
현대차 노사는 28일 열린 올해 임금협상 10차 교섭에서 800명 추가 채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내년 500명, 2026년 300명 등 3년간 1100명에 달한다.
현대차 생산직은 이른 바 ‘킹산직(킹+생산직)’으로 평가받는다. 평균 연봉이 1억원에 육박하고, 만 60세 정년 보장과 현대차 구매 시 최대 30% 할인 등 복지 혜택이 상당해서다.
지난해에는 400명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수만 명이 지원하면서 홈페이지가 먹통이 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노사는 이날 교섭에서 올해 성과금으로 합의된 금액 중 직원 1인당 1만원을 공제해 출연하고, 회사는 직원 출연 금액을 포함해 15억원 규모의 ‘노사 공동 특별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재훈 기자 ye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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