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카지노 선방·객실점유율 상승·여행상품 판매 호조 등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키움증권은 10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2분기 전 부문 고른 개선을 전망하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9500원을 유지했다.
이수남 키움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22억원, 101억원(흑자전환)으로 컨센서스 부합을 전망한다”며 “전반적인 지표 개선으로 카지노가 선방했고 객실점유율(OCC) 상승에 따른 호텔 성장, 크루즈 등 하이엔드 여행상품 효과까지 전 부문 고른 개선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은 3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여름 성수기와 3~4분기 중국, 일본의 연휴 효과를 감안하면 상저하고 패턴으로 이익 확장이 발생할 것”이라며 “가장 큰 관심 포인트는 카지노 실적의 포텐셜로 하반기 제주 국제선 추가 확대, 중국과 일본의 핵심 연휴 등 기본은 준비돼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2024년 연간 매출액은 4759억원, 영업이익은 647억원을 전망하고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 개선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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