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AI 인프라 사업 전반 협력
텔코 AI 솔루션 개발 계획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SK텔레콤(SKT)은 Smart Global Holdings(SGH)와 2억 달러(한화 약 28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T와 SGH는 AI 인프라 사업 영역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SGH는 대규모 GPU 서버로 구성된 AI 클러스터를 설계·구축·운영하는 AI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SKT의 AI 투자 중 최대 규모다. SKT는 앤트로픽(LLM)·람다(GPU as a Service)·퍼플렉시티(AI 검색)·SGH(AI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 왔다.
양사는 올해 협력 파트너십을 추가로 체결해 AI 데이터센터 · 엣지 AI · 미래 메모리 솔루션 등 AI 인프라 사업 영역 전반에 걸친 협력을 보다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산업용 특화 엣지(Edge) 솔루션에 통신 인프라와 AI를 접목한 텔코(Telco) 엣지 AI 솔루션 개발도 함께할 계획이다.
유영상 SKT CEO는 “Smart Global Holdings에 대한 투자와 협력은 AI 인프라 밸류체인에 대한 경쟁력을 공고히 다질 기회”라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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