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지분 보유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 기대감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급등하자 관련주인 한화투자증권 주가도 치솟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16일 전 거래일 보다 6.19% 상승한 377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장 중 최고가 3950원(11.11%)을 기록한 한화투자증권은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세 연설 중 피격을 당했다. 시장은 가까스로 목숨을 부지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사건으로 지지층이 결집해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에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주가가 급등한 것이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5일(현지시간) 기준 전날 대비 7% 오른 6만470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한편 17일(한국시간) 오전 1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6만48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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