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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조나단 타 영입 추진을 중단한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 계획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란은 10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조나단 타 영입을 하지 않을 것 같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은 복잡하고 불투명한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흐트의 거취와 관계없이 조나단 타를 영입하지 않기로 했다. 데 리흐트는 좋은 제안을 받는다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흐트와 조나단 타가 없어도 수비진이 충분히 좋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는 우파메카노, 김민재, 이토, 다이어 등 4명의 전형적인 센터백이 있고 스타니시치도 센터백으로 활약할 수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프리시즌 경기에서 포백을 시험했고 스리백은 테스트하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추가로 센터백이 필요하지 않다'는 뜻을 나타냈다.
란은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 의존한다. 수비진 개선을 원하는 바이에른 뮌헨은 주축 센터백을 데 흐트에서 이토로 전환하는 것을 해결책으로 하고 있지 않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경기력 향상을 전적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조나단 타가 영입됐다면 김민재나 우파메카노가 부진했을 때 좋은 보험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보험으로 영입을 고려한 조나단 타가 2500만유로에서 3000만유로의 가치가 있는지 의문을 가졌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키커는 9일 '바이에른 뮌헨은 조나단 타 영입을 거부했다. 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유력하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몇 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조나단 타를 영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키커는 '바이에른 뮌헨 내부에서 조나단 타 영입을 승인하지 않았다. 조나단 타 영입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 고위층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다'며 '바이에른 뮌헨이 조나단 타와 이적에 구두로 합의했다는 보도도 일부 바이에른 뮌헨 운영진을 화나게 했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마테우스는 지난 7일 '바이에른 뮌헨에는 조나단 타가 전혀 필요하지 않다. 바이에른 뮌헨에는 김민재, 우파메카노, 다이어, 이토 같은 4명의 일류 센터백이 있다. 스타니시치도 센터백 옵션이다. 데 리흐트는 맨유로 이적할지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할지 확실하지 않다'며 바이에른 뮌헨이 보유한 수비진으로 충분하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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