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밤 속초 2024, 1만5000명 운집…지역 경제 활력 불어넣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100억원 이상 경제 효과 추산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7일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워터밤 속초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 열린 이번 워터밤 행사에는 비, 씨엘, 권은비 등 유명 가수가 참여해 1만5000명 이상의 관객이 모였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속초시와 연계한 철저한 안전 관리로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 행사 전후 인근 숙박 시설 예약이 전부 마감되고 지역 관광지에 많은 인파가 유입돼 약 1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내수 진작 효과는 지난해 워터밤을 통해 이미 증명됐다”며 “해외여행이 급증하는 휴가철에 상권이 활기를 되찾아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한화호텔 설악 쏘라노는 워터밤 외에도 올해 여기어때 콘서트 팩 속초, GS25 뮤직 앤드 비어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20·30대 유입을 이끌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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