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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올해 스포츠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인 ‘2024 SPORTS-UP 챌린지’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체육공단은 지난 6월부터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최우수상을 포함한 5개의 우수작을 선발했다. 최우수상에는 친환경 신소재 ‘사이탄’을 활용한 스포츠 장갑·신발 제작 아이템을 제출한 기업 ‘사이토’가 선정되며, 문체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됐다.
우수상(힐링하트·필드멘토)과 장려상(에스지랩·9.57)을 수상한 팀에도 체육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상금(300만원, 150만원)이 수여됐다. 아울러, 모든 수상팀에는 창업진흥원 주관 범부처 통합 아이디어 공모전인 ‘도전! 케이(K)-스타트업’의 본선 진출권도 주어졌다.
시상식에 이어 스포츠 분야 선후배 창업기업 32개 사가 참여한 ‘스포츠 창업기업 네트워킹 데이’가 진행되며 창업 노하우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선배 기업 4개 사(브로제이·닥터다이어리·제이치글로벌·모아이스)의 창업 성공 사례 및 창업전략 등과 관련된 특강도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체육공단 박용철 전무이사는 “스포츠산업의 혁신적 아이템을 발굴한 수상팀과 모든 참가팀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스포츠산업 아이디어 발굴과 창업기업 간 교류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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