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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 공격수 오시멘의 거취가 불투명해졌다.
이탈리아 매체 스포츠미디어셋 등은 31일 '오시멘의 첼시 이적이 무산됐다. 오시멘이 선택할 수 있는 클럽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가 유일하다'며 '나폴리와 첼시의 오시멘 이적 협상은 결렬됐다.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협상을 성사시키지 못한 첼시 관계자들은 나폴리를 떠났다'고 전했다. 또한 '나폴리는 오시멘의 이적료로 알 아흘리가 제시한 금액보다 더 높은 금액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시멘은 그 동안 다양한 클럽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나폴리는 올 여름 이적시장 오시멘이 팀을 떠날 것으로 예측했고 오시멘은 프리시즌 기간 중 나폴리의 연습 경기에도 정상적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나폴리는 오시멘을 대체할 공격수도 이미 영입했다. 나폴리는 콘테 감독이 영입을 원한 루카쿠를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31일 '오시멘의 바이아웃 금액은 1억 3000만유로다. 알 아흘리는 바이아웃 금액의 절반인 6500만유로의 이적료를 나폴리에 제시했고 나폴리는 거부했다. 알 아흘리는 오시멘 대신 브렌트포드 공격수 이반 토니 영입으로 방향을 돌렸다'며 오시멘의 알 아흘리 이적도 쉽지 않을 것으로 언급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나폴리는 31일 '오시멘은 첼시 이적이 무산되자 나폴리에게 분노했다. 오시멘은 첼시 이적을 원했지만 첼시로 가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오시멘은 올 여름 이적시장 다양한 클럽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음바페가 떠난 PSG도 오시멘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됐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나폴리는 지난달 'PSG의 이강인이 나폴리와 PSG의 오시멘 이적 협상에 관련되어 있다. PSG는 오시멘 영입을 위해 나폴리에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의사는 없어 보인다. 대신 이적료의 일부로 선수를 포함시켜 이적료를 낮추려고 한다. 나폴리가 선호하는 PSG 선수는 이강인'이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나폴리1926은 '오시멘은 팀 훈련을 하고 있지만 경기에 출전하지는 않는다. 부상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다. PSG로 떠날 오시멘은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며 '나폴리와 PSG의 협상은 진행 중이다. PSG는 나폴리에게 오시멘 영입을 위해 이강인을 보낼 수 없다는 의사를 나타냈다'고 언급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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