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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에픽세븐> 최강자를 가리는 e스포츠 축제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4(E7WC 2024)’의 대장정을 성료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8월 31일 동대문 ‘V.SPACE’에서 ‘E7WC 2024’의 결승전을 오프라인으로 개최하고 굿즈샵과 이용자 창작 마켓, 미니게임 존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운영했다.
총 250석 규모로 에픽세븐 팬들과 함께 치러진 결승전은 입장권의 사전 예매가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며 뜨거운 호응 속에 시작됐다. 특히 이번 결승전에서는 E7WC 최초로 실제 선수들이 무대에 올라 경기를 펼치면서 현장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결승전에서는 치열한 예선과 본선을 뚫고 올라온 한국 서버 ‘고먕미’선수와 아시아 서버 ‘하자마레이’선수가 맞붙었다. 하자마레이 선수는 7전 4선승제 결승전에서 내리 4라운드를 승리하며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최강자의 칭호와 함께 우승 상금 5만달러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현장에는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이용자들이 직접 2차 창작으로 제작한 다양한 굿즈를 판매할 수 있었던 ‘창작 굿즈 마켓’에는 총 12개팀이 참여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포토존에서는 유명 코스프레팀 ‘Cosis’ 소속 모델들이 연기하는 신월의 루나(송주아), 나락의 세실리아(빛베리), 심연의 유피네(설화) 등 에픽세븐 인기 영웅들도 만나볼 수 있었다.
이 밖에도 에픽세븐 오리지널 굿즈를 판매한 굿즈샵과 간단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 존에도 많은 이용자들이 몰렸다. 특히 에픽세븐 여름 서브스토리 ‘어서와! 오아시스 랜드에’ 속 등장한 리듬게임을 레트로하게 구현한 리듬게임이 큰 인기를 끌었다.
스마일게이트는 현장을 찾은 이용자들에게 캐릭터 쿠션, 장패드 등이 포함된 굿즈 패키지와 명 회화 작가이자 스마일게이트 소속 다양성 예술가인 신현채 작가가 제작한 뱃지도 선물로 지급했다.
더불어, 스마일게이트의 사회공헌재단 ‘희망스튜디오’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기부 이벤트도 진행된다. 유료 티켓 판매 수익금과 현장에서 운영한 기부 부스 모금액, 희망스튜디오 기부 플랫폼을 통해 조성된 이용자 기부금 모두 스리랑카 취약 아동청소년 교육 지원사업에 전달된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결승전 현장을 방문하지 못한 이용자들을 위해 롯데시네마와 협업한 ‘라이브 뷰잉 파티’도 진행했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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