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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SK텔레콤은 자사 구독 마케팅 플랫폼 ‘T 우주’를 개편, AI 기반 구독 마켓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3일 밝혔다.
SKT가 새롭게 선보이는 인공지능(AI) 기반 구독 마켓이란, 기존의 정해진 패키지를 선택하는 서비스에서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골라 담는 마켓으로 진화한 구독 서비스를 뜻한다.
이번 T 우주 개편을 위해 SKT는 기존 구독 상품을 다시 구성하고 제휴처를 확대하는 등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준비했다. 고객에게 꼭 맞는 상품을 추천 할 수 있도록 AI 기반 고객 행동 예측 모델을 도입했다.
SKT는 상품명을 T 우주패스 쇼핑 11번가(우주패스 all), T 우주패스 편의점&카페(우주패스 life) 등 직관적으로 바꿨다.
개편과 동시에 G마켓, 롯데월드, 에버랜드, 한컴독스 등 신규 제휴처를 확대했다. T 우주패스 쇼핑 G마켓, T 우주패스 free 등 새로운 구독 상품도 선보였다.
또한 이번 개편에서 T 우주에 고객의 개인별 구독 이용 패턴·실시간 고객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주는 ‘AI 기반 고객 행동 예측 모델’을 도입했다.
SKT는 9월 내 T 우주 전용 앱도 출시한다. 고객이 온∙오프라인에서 좀 더 편리하게 T 우주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재웅 SKT 구독CO 담당(부사장)은 “이번 개편을 계기로 AI기반 구독 마켓으로 진화해 소비시장 전반을 타겟으로 성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구독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구독 마켓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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