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이라 가능한 것? 개봉 3주차 싱어롱 관으로 열풍 이어간다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추석을 앞두고 신작들이 속속 개봉을 앞둔 가운데 임영웅 공연 실황도 또 다른 이벤트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10만 영웅시대와 함께 상암벌을 정복한 임영웅의 2024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를 담은 스타디움 입성기를 담은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개봉 3주차 극장 이벤트를 공개했다.

먼저 개봉 3주차가 시작되는 11일 부터 IMAX, ScreenX, 2D까지 포맷 상관없이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아임 히어로 종이 스탠드’를 선착순 증정한다. ‘아임 히어로 종이 스탠드’는 무대에서 열창하고 있는 임영웅의 모습뿐만 아니라, 임영웅이 직접 남긴 추석 인사 친필 메시지와 사인이 담겨 있어 영웅시대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여기에, 오픈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던 ‘영시봉 상영회’가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앵콜 영시봉 상영회’로 다시 한번 진행된다. ‘앵콜 영시봉 상영회’는 14일 CGV대전과 CGV영등포의 ScreenX 상영관에서 진행되며, 응원봉 중앙 제어 시스템을 연동해 영시봉을 지참한 관객들은 콘서트 현장과 동일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이와함께 ‘앵콜 영시봉 상영회’를 관람하는 관객들에게는 ‘HOME’ 엽서 세트를 전원 증정하며 엽서에는 임영웅의 사인과 친필 메시지가 담겨 있다.

CGV는 "추석 연휴에도 즐거운 이벤트는 계속된다. 영웅시대가 상영관에서 콘서트 못지않게 호흡하며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일주일 내내 함께하는 ‘싱어롱 위크’를 준비했다"며 장기 상영을 예고했다.

먼저 추석 연휴인 16일 부터 18일 에는 리뉴얼한 왕십리 IMAX 상영관에서 ‘IMAX 싱어롱’ 상영회를 진행한다. 왕십리 IMAX 상영관은 더욱 선명해진 해상도와 폭넓은 컬러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스크린과 혁신적인 오디오 기술로 어느 자리에서든 균일한 사운드로 싱어롱으로 즐기는 데 최적화됐다.

그러나 왕십리 IMAX 상영관에서 진행하는 ‘IMAX 싱어롱’ 상영회에는 노래 자막이 제공되지 않는다. 이어서 18일 부터 22일까지 CGV광주터미널, CGV대구월성, CGV센텀시티, CGV영등포, CGV용산아이파크몰, CGV울산삼산에서는 ScreenX 상영관에서 자막과 함께하는 ‘싱어롱 상영회’를, CGV강릉, CGV대전탄방, CGV용산아이파크몰, CGV인천에서는 2D 포맷으로 자막과 함께하는 ‘싱어롱 상영회’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영화관 자체의 이벤트와 함께 임영웅 역시 깜짝 무대인사로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영웅은 개봉 2주차 주말인 지난 7일 부산 CGV서면, 8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 CGV영등포를 찾아 관객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전 공지 없이 게릴라 무대인사로 CGV서면을 찾아 깜짝 등장한 임영웅은 “지난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 때 지방에 오지 못했던 게 아쉬워 이렇게 부산까지 찾아왔다”며 객석으로부터 큰 환호성을 끌어낸 바 있다.

남혜연 기자 whice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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