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유한양행은 여의샛강 생태공원과 오창 미호강 팔결습지에서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지난 9월 28일 임직원·가족 50여명과 여의샛강 생태공원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되어 있는 수달 서식지 보호를 위한 ‘수달이 살기 좋은 여의샛강 만들기’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직원들은 작년에 설치한 수달서식지 보호 나무 울타리를 보수하고, 야생 생물들의 인공 서식지인 비오톱을 생태공원에 조성했다.
같은 날 충북 오창에서는 늘푸른아동원 아동·유한양행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미호강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미호강 팔결습지 생태적 가치와 생물다양성 감소 문제 심각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숲·자연 체험 놀이 등 활동을 진행했다.
유한양행은 올해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환경단체인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미호강 생태계 보전을 위한 생물다양성 증진 사업을 시작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미호강 생물다양성 사업은 향후 2028년까지 미호강 생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생물 서식 환경 개선으로 자연공존지역(OECM) 지정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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