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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주축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활약하고 있는 파리생제르망(PSG)의 공격력이 유럽 최정상급 화력을 갖춘 것으로 드러냈다.
프랑스 매체 카날서포터스는 5일 2024-25시즌 유럽 5대리그에 속한 클럽들의 공격진 득점 숫자를 비교해 소개했다. 올 시즌 초반 PSG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바르콜라, 뎀벨레, 이강인은 13골을 터트렸다. 바르콜라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6골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고 이강인과 뎀벨레는 나란히 3골씩 기록 중이다. PSG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는 이강인은 최근 PSG에서 두 경기 연속 제로톱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올 시즌 유럽 5대리그 클럽 중 공격진이 가장 많은 골을 합작한 클럽은 바르셀로나였다.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가 7골을 터트린 가운데 하피냐가 5골을 기록했고 야말은 4골을 기록 중이다. 바르셀로나 공격수 3명의 득점 합계는 16골이었다. 이어 PSG와 첼시의 공격수 3명 득점 합계는 13골로 뒤를 이었다. 음바페가 합류한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비니시우스, 호드리구의 득점 합계가 11골로 유럽 5대리그 클럽 중 4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초반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인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이 5골을 기록한 가운데 무시알라와 올리세가 나란히 3골씩 성공해 공격수 3명의 득점 합계가 11골이었다.
PSG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음바페가 팀을 떠난 후에도 공격진이 꾸준히 골을 터트리고 있지만 최근 살라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메르카토 등은 4일(현지시간) 'PSG는 빅스타 없이 젊은 팀을 구성하려는 현재의 전략에도 불구하고 살라 영입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PSG는 지난해 메시와 네이마르가 팀을 떠난데 이어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선 음바페도 팀을 떠났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PSG가 음바페의 후계자를 찾았다. PSG는 2025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형 영입을 목표로 삼았다. 리버풀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살라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표적이 되고 있지만 살라는 여전히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지속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또한 '음바페는 PSG를 떠났고 PSG 공격진 변화는 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신예 공격자원 두에를 영입했지만 음바페를 대체할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는 영입하지 못했다. PSG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을 계획했고 살라를 선택했다. PSG는 살라에게 3년 계약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PSG는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6경기에서 20골을 터트리며 5승1무의 성적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PSG는 지난 2일 열린 아스날과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2차전에선 0-2 완패를 당한 가운데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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