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정해인의 시대다.
700만 관객을 훌쩍 넘어선 '베테랑2'(류승완 감독)의 박선우 그리고 tvN '엄마친구아들'의 최승효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모두 사랑을 받았다.
최고 화제의 인물이자,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 까지 불러모으며 올해 최고 화제의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된 9월 3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정해인은 로맨틱코미디 장르에 완벽히 스며들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드는 올라운더로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존재감을 제대로 입증하고 있다.
먼저 정해인은 '베테랑2' 에서 박선우 역으로 시리즈에 합류, 출소한 전석우(정만식 분)를 이송하는 현장에 투입된 순경으로 영화에 첫 등장하여 퍼스널 컬러인 것만 같은 제복 착장으로 관객들의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현장에서 갑작스럽게 흉기를 들고 나타난 유튜버를 제압하며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눈에 든 박선우는 강력범죄수사대 베테랑 형사 팀에 합류, 막내형사로서 활약한다. 하지만 박선우는 범죄자에게 사적제재를 가하며, 순진해 보이는 모습과는 다르게 쾌락에 의해 살인을 저지르는 소시오패스적인 모습을 보여 주며 새로운 영화적 요소를 더하는 인물이다.
정해인은 이처럼 복잡한 박선우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선악을 구분할 수 없게 만드는 묘한 눈빛 연기로 ‘마치 눈동자를 갈아끼우는 것 같다’는 호평을 들으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도 정해인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연일 끊이지 않는 바, “지금까지 본 정해인이라고 생각할 수 없게 만드는 캐릭터”, “연기를 너무 잘해서 '엄친아' 속 최승효랑 같은 배우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정해인 눈빛 뭐야? 2시간 내내 정해인 연기가 너무 살벌해서 소름돋음”, “'베테랑2' 보고 나왔는데 정해인은 연기도 잘하는데 액션도 대박이네... 왜 요즘 다들 정해인 정해인 하는지 알겠음” 등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편, '베테랑2'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남혜연 기자 whice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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