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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버쿠젠의 공격수 보니페이스가 경기 중 상대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던 수비수로 김민재를 지목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12일 '보니페이스가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듀오를 더욱 빛나게 했다. 보니페이스는 지금까지 자신이 상대했던 수비수 중 가장 터프한 수비수 3명이 누구인자 밝혔다. 보니페이스는 레버쿠젠 동료 조나단 타 외에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지목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보니페이스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듀오와의 대결로 인해 그런 선택을 했을 것이다. 레버쿠젠의 공격수 보니페이스는 지난달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상대로 한 번의 슈팅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한 '보니페이스는 지난해 바이에른 뮌헨 영입설이 있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보니페이스는 레버쿠젠으로 이적하기 전에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보니페이스는 지난시즌 레버쿠젠에 합류해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보니페이스는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23경기에 출전해 14골을 터트리며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우승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보니페이스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6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트리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2000년생인 보니페이스는 지난해 나이지리아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러 A매치 8경기에 출전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4-25시즌 초반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열린 브레멘과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상대에게 한 차례도 슈팅을 허용하지 않으며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반면 지난 6일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선 3골을 실점하며 무승부를 기록하기도 했다.
독일 매체 슈피겔은 프랑크푸르트전 후 '바이에른 뮌헨은 상대 공격을 쉽게 만들고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득점 기회도 적었고 위협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불안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단 한 번의 반격만으로도 경기를 뒤집어 놓을 수 있었다. 프랑크푸르트의 동점골 상황에서 김민재는 중원에서 볼을 차지하지 못했고 에빔베가 재빠르게 마르무시에게 패스했다'며 경기 종료 직전 터진 프랑크푸르트의 극적인 동점골 장면을 재조명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프랑크푸르트 진영에서 모든 선수들이 공격에 가담했다. 김민재가 선제골을 터트린 것은 바이에른 뮌헨의 모든 선수들이 공격에 가담하고 있는 상황과 맞아 떨어진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강하고 높은 라인의 압박을 유지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연습했다. 하지만 위험을 동반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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