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19일부터 1박 2일간 실시
도박중독 치유와 가족관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체육공단)이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사장 신미경, 이하 예치원)과 함께 '새로운 일상을 위한 회복지원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9일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강원도 속초 일대에서 진행됐다. 도박중독에서 벗어나고 싶은 회복자와 가족들을 포함한 40여 명이 참가했다. 도박 문제로 겪은 상처를 치유하고 가족 간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해파랑길 걷기 챌린지와 팀 빌딩 레크리에이션 등을 벌이며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토크 콘서트와 예술치료(대구가톨릭대학교 협업)를 받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일상 복귀를 위한 강한 동기를 얻었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회복자와 가족들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단도박 모임, 시민단체 등 전문기관 협업을 통한 다양한 도박중독 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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