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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화보를 공개했다.
지코는 24일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올해로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지코가 자신의 지난 앨범 커버를 오마주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지코는 그동안 선보인 싱글 11개, 미니 앨범 4개, 정규 앨범 1개 중에서 디지털 싱글 ‘Tough Cookie’(2014), 미니 1집 ‘GALLERY’(2015), 스페셜 싱글 ‘Break Up 2 Make Up’(2016), 미니 2집 ‘TELEVISION’(2017), 정규 1집 ‘THINKING’(2019), 디지털 싱글 ‘아무노래’(2020) 등 6개 작품의 커버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재해석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한 인터뷰에서는 심도 있는 이야기가 오갔다. 지코는 “지금의 저를 봤을 때 ‘내가 그때 뭘 해놓지 못해서 이 지경에 왔구나’ 혹은 ‘내가 그때 잠을 조금만 덜 자고 일했더라면’ 같은 후회가 없다. 저는 20대 전체를 통째로 음악에 갈아 넣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코는 “세 가지 이고(Ego)를 가지고 산다. 첫 번째는 아티스트 지코로서의 활동이다.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를 진행한 것도 그렇고, 앨범 활동이나 각종 축제 등에 참여하는 일 같은 거다. 두 번째로 KOZ 엔터테인먼트의 총괄 프로듀서 역할, 어떻게 보면 직장인의 생활과 비슷한 영역이다. 세 번째는 자연인 우지호로서의 삶이다”라며 현재의 삶을 설명했다.
인터뷰 말미에는 “11월 23일과 24일에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2018년 이후 정말 오랜만이다. 10년이라는 연대기를 망라하는 자리가 되지 않을까”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지코는 오는 11월 23~24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ZICO LIVE : JOIN THE PARADE’를 개최한다. 지코가 무려 6년 만에 갖는 단독 콘서트로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리들만의 퍼레이드’ 같은 공연을 예고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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