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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그룹 빌리(Billlie) 멤버 문수아가 확신의 올라운더로 활약했다.
문수아는 지난 27일 방송된 MBC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팬케이크'로 출연해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날 문수아는 1라운드 듀엣 무대로 데이식스의 '해피(HAPPY)'를 선곡, 팬케이크처럼 사르르 녹는 음색으로 시청자들의 귓가를 간지럽혔다. 포근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색이 빛을 발한 가운데, 힘 있게 뻗어 나가는 고음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이어진 무대는 윤미래의 '시간이 흐 뒤'로 문수아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이 돋보였다. 문수아는 차분하면서도 담백하게 노랫말을 한 자 한 자 뱉어내며 깊은 감성과 여운을 전했다.
문수아의 무대를 본 판정단들은 "자유롭게 무대를 소화하는 모습이 싱어송라이터 같다", "음색이 너무 예쁘다. 다음이 기대되는 목소리다. 더 듣고 싶다" 등 호평을 전했다.
이에 문수아는 "음색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었는데, 딱 말씀해 주셔서 감사했다"며 "오랜만에 빌리 완전체로 컴백한 만큼 더 많은 분들께 좋은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대 외에도 문수아는 최근 SNS에서 인기인 '티라미수 챌린지'에 도전하며 아이돌 면모를 뽐냈다. 팀 내 메인 래퍼인 문수아는 랩은 물론 탁월한 보컬과 댄스 실력까지 입증하며 올라운더 역량을 과시했다.
한편, 문수아가 속한 빌리는 지난 16일 미니 5집 '어펜딕스: 오브 올 위 해브 로스트(appendix: Of All We Have Lost)'로 컴백과 함께 국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보이고 있다. 국내외 인기에 힘입어 빌리는 오는 11월 15일 미국 저지시티를 시작으로 북남미 14개 도시에서 월드투어 'Our FLOWERLD (Belllie've You)' GRAND AMERICA'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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