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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오는 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2024-25시즌 EPL 10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경기를 펼친다.
토트넘에 중요한 일전이다. 지난 시즌 치열하게 4위 경쟁을 펼쳤던 라이벌인 아스톤 빌라다. 아스톤 빌라는 올 시즌도 4위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은 리그 8위다. 아스톤 빌라와 기세 싸움에서 승리해야 4위 진입이 가능하다. 또 토트넘은 지난 9라운드에서 약팀 크리스탈 팰리스에 0-1로 패배 당한 굴욕을 반전 시켜야 한다.
이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무엇보다 높은 이유, 에이스가 돌아올 가능성이 큰 경기이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허벅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지난 달 31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컵 16강에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손흥민을 결장했다. 때문에 이번 아스톤 빌라전이 복귀전이 될 것으로 많은 현지 언론들이 전망했다.
하지만 아스톤 빌라전에서도 손흥민이 복귀하지 못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스포츠 의학 전문의이자 스포츠 물리학 전문의인 라즈팔 브라의 견해다. 그는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Tottenhamhotspurnews'를 통해 손흥민의 부상 복귀 가능성을 회의적으로 바라봤다.
그는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현재 2등급 허벅지 부상(Grade 2 thigh injury)으로 아스톤 빌라와 경기에 출전이 불투명하다. 허벅지 염좌 4단계 중 2단계다. 손흥민이 맨시티와 경기에 나서지 않았기 때문에, 경기에 출전하려면 마지막 체력 테스트를 받아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손흥민이 훈련에 복귀하면 아마도 더 많이 통제된 훈련에 참여하는, 부분적인 훈련이 될 것이다. 주말 경기 출전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매체는 "올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32세의 손흥민은 최전방에서 득점을 기록하면서 속도가 느려질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리그 6경기에서 3골 2도움을 올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의 팀에 변화를 가져다 줬다. 운이 좋으면, 손흥민이 아스톤 빌라전에서 100%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고,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손흥민 부상 복귀를 간절히 바랐다.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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