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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23기가 ‘초특급 스펙’을 예고했다.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6일(수) 방송을 앞두고 ‘자기소개 타임’으로 제대로 뒤집어진 ‘솔로나라 23번지’를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에서 광수는 트럼펫 소리로 화려한 장기자랑의 포문을 연다. 뒤이어 ‘첼리스트’ 순자는 신들린 첼로 연주로 눈과 귀를 압도하며 ‘어필 대잔치’를 선보인다. 그런가 하면, 단아한 분위기의 옥순은 “오히려 지금은 흐트러져 보자”라는 말로 ‘솔로나라 23번지’에 입성한 다부진 각오를 밝힌다. ‘올백머리’와 안경으로 댄디한 분위기를 풍긴 ‘S대 출신’ 영식은 “매출액이 그룹사를 합치면 3000억 원 정도 되는 것 같다”라고 자기소개의 운을 떼서 시선을 집중시킨다.
‘울산 수능 천재’ 영호 역시, “강남에서 대표님과 같이 OOO로 일하고 있다”고 베일에 싸인 직업을 설명해 기대감을 드높인다. ‘초호화’라는 말로도 부족한 솔로남들의 초특급 스펙 릴레이에 영숙과 광수는 “완전 몰랐어!”, “와~ 대박이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3MC 데프콘-이이경-송해나 역시 23기의 ‘자기소개 타임’에 연신 경탄한다. 특히 이이경은 누군가를 지켜보던 중, 갑자기 말을 더듬으며 “그러면 나도 나갔지!”라고 과몰입한다. 이에 송해나는 “너 장가가야겠다”고 찰떡 호응하는데, 과연 이이경마저 결혼 생각을 하게 만든 23기의 정체가 무엇일지, 이들의 ‘자기소개 타임’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온라인상에서는 '나는 솔로'에 출연한 23기 정숙이 과거 언론에 보도된 '조건 만남을 빙자한 절도범'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정숙이 2010 광주·전남 미스코리아 예선에서 인기상을 받았다며 공개한 사진이 과거 범죄 보도에 쓰인 사진과 동일하다는 것.
이에 제작사 촌장엔터테인먼트는 "사안이 중대함을 인식,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여 방송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밤 10시 30분 방송.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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