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컴포즈커피는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예비 창업자의 초기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1월 한 달 동안 2000만원 상당 창업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초기 투자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려는 취지로, 업종 변경을 희망하는 이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컴포즈커피는 2014년 론칭 이후 꾸준한 성장세로 현재 가맹점 2700여개를 운영 중이며, △맞춤형 창업 지원 △엄격한 가맹점 관리 △주기적인 신메뉴 개발 등으로 경쟁력을 높여왔다.
2022년 기준 컴포즈커피는 업계 최저 수준인 약 0.5%의 폐점률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커피업종 평균 폐점률 7.8%와 대비되는 수치다.
지난해에는 국내 커피업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매출액 약 889억원, 영업이익 약 367억원으로 각각 20.5%와 47% 증가를 기록했다.
앞서 컴포즈커피는 지난 8월 글로벌 외식 기업 졸리비 그룹에 인수되며 브랜드의 가능성을 한층 더 증명했다. 졸리비 그룹은 졸리비, 버거킹, 판다익스프레스, 팀호완 등 전세계 32개국에서 약 69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컴포즈커피는 국내 최대 규모 로스팅 공장에서 고품질의 원두를 직접 로스팅해 가맹점에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블렌드 ‘비터홀릭’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쓴맛과 초콜릿 향미를 살렸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예비 창업자와 업종 변경 희망자가 창업 비용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가맹점의 성장이 곧 브랜드의 성장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상생 경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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