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숙명여자대학교와 손잡고 이달 한 달간 아침 시간대에 도시락을 ‘1000원’에 제공하는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천원이 도시락 캠페인은 고물가 속 청년의 식비 부담을 덜고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GS25는 쌀 소비 촉진을 통해 우리 농가와의 상생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캠페인은 매주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GS25 숙대학생회관점에서 진행된다.
숙명여자대학교 학생증 카드로 결제 시 즉시 할인을 받아 인기 도시락 3종(정가 5200원)을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대상 상품은 △혜자로운 한돈반반제육 △혜자로운 통통쏘야&불고기 △류수영의 숯불향 돼지고기 옥수수밥 등이다.
올해 1~10월 중순 서울 소재 대학교 인근 GS25 점포 30여곳의 도시락 판매 순위를 분석해 가장 판매량이 높은 도시락을 선정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행사 첫날인 지난 1일 교내 학생들이 몰려 단시간 내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며 “향후 참여 학교를 확대해 더 많은 청년의 든든한 한 끼 식사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GS25는 미래 주역 Z세대를 후원하고 접점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한양대학교 ERICA와 손잡고 서울디자인재단 주관 산학협력 사업 ‘영디자이너+기업 브랜드 전시’에 참여해 약 5개월간 청년 디자이너들을 지원했다.
GS리테일과 한양대 ERICA ‘EDGE’팀은 시각장애인 고객의 편의점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점자를 활용한 상품 패키지를 디자인해 최우수 3개 팀에 들었다.
이달에는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도전프로그램 캠페인에도 참여한다. 주먹밥 2종 패키지에 QR코드를 삽입하고 고객이 QR코드 접속 시 고용노동부에서 펼치는 다양한 청년도전지원사업에 관한 영상을 시청하고 퀴즈를 응모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정표 GS리테일 O4O 부문장은 “고물가 속 청년에게 혜자로운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미래 세대와 함께하는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마케팅 캠페인 전개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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