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은 강원랜드·송파구청과 함께 송파지역 돌봄아동의 철도체험 지원활동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지역 돌봄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해 지난 1일 열린 이번 행사는 구립오금동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3명과 강원도 삼척에 위치한 어린이 기차 테마파크 ‘하이원 추추파크’에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스알은 추추파크까지 교통편의 제공을 포함해 원활한 행사 추진을 위한 300만원을 지역아동센터에 기탁했다. 송파구청은 참여 아동을 모집하고 강원랜드가 추추파크 내 체험활동을 지원했다. 추추파크는 옛 영동선 폐선을 활용해 강원랜드가 출자 설립한 국내 최초의 철도 체험형 테마파크다.
이날 어린이들은 산악철도를 활용한 국내 유일의 스위치백 트레인 을 비롯해 레일바이크, 미니트레인 등 다양한 철도시설을 체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옛 기차도 타보고 아름다운 단풍을 보니 행복해요”라며 “열심히 공부해서 기장님처럼 멋있게 기차를 운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철도와 친숙해지고,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넓혀 다양한 꿈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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