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권세호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상임감사위원이 내달 개통을 앞둔 대경선 구미~경산역 구간과 중앙선 안동~영천역 구간의 정차역과 시운전열차를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대경선은 구미에서 대구를 거쳐 경산까지 이어지는 약 62km의 광역철도 노선이며, 중앙선은 안동에서 북영천을 연결하는 약 71km의 노선으로 영남권 교통망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지난 8일 권세호 상임감사위원은 대경선 사곡역과 구미역 등 승강장과 고객편의시설을 둘러보고 스크린도어(PSD)와 승강기 등 역 설비도 꼼꼼히 살폈다. 이어 구미~경산역 구간 시운전열차에 올라 운전실 신호 설비와 선로 시설물 등을 점검한 바 있다.
11일에는 중앙선 안동역, 의성역 등 정차역을 찾아 철도 시설물을 세심히 확인하고 시운전하는 KTX-이음에 탑승해 차량 설비 등을 확인했다. 또 신설되는 군위역 공사 현장에 하차해 개통 준비 상황을 살폈다.
권세호 코레일 상임감사위원은 “대구와 경북 지역을 다니는 대경선과 중앙선 개통으로 지역 간 이동 편의가 향상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활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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