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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야구 레전드 양준혁(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이 55세에 늦둥이 딸바보가 된 가운데 생후 10일된 '팔팔이(태명)'를 공개했다.
양준혁은 20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생후 10일 팔팔. 이제 살인 미소를 엄마에게 날려주네요. 무럭무럭 대방어처럼 팔팔하게 자라거라. 울 팔팔이 더 팔팔하게 커보자'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 하나를 올렸다.
사진 속에는 D+10이라고 적힌 달력이 보이며, 환한 미소를 보이고 있는 양준혁 딸의 모습이 담겼다. 활짝 미소를 보여주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웃게 한다.
지난 11일 양준혁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양준혁 박현선 부부는 이날 오후 딸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준혁은 1969년생으로 만 55세로, 19세 어린 박현선과 지난 2021년 3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야구선수와 팬으로 만나 10년 가까이 알고 지내다 부부의 연을 맺은 것으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결혼 3년 9개월 만에 2세를 만나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
1993년 삼성 라이온즈로 입단해 지난 2010년 은퇴하기까지 18년간 그라운드를 누빈 양준혁은 프로 통산 2,135경기에 출전해 2,318안타 351홈런 1,389타점을 기록한 야구 레전드 중 한 명이다. 지난 2022년에는 프로야구 40주년 레전드 올스타에서 7위를 기록할 만큼 '양신'으로 불린다.
현재는 다양한 사업과 야구 재단을 통해 야구계 저변 확대와 유소년 성장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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