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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임영웅이 제주항공 참사 속 고심 끝에 콘서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물고기 뮤직은 31일 임영웅 공식 팬카페를 통해 콘서트 공지글을 올렸다. 소속사 측은 제주항공 참사를 언급하며 "최근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 아울러 슬픔 속에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아픔을 진심으로 통감한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예정된 임영웅 콘서트는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분들, 그리고 공연 준비에 참여한 모든 스태프, 관계자분들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심 끝에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애도의 마음을 깊이 새기며 이번 공연이 진정성 있는 위로와 희망의 순간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무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우리 모두가 하나 돼 이 어려운 시간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애도의 마음을 표하며 본 공연의 관람을 원치 않으시는 분은 공연 전일까지 인터파크 고객센터로 연락하시면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며 "고객센터를 통한 취소가 아닌 직접 취소를 하시거나, 환불 접수 기간 이후에 취소할 경우 취소 수수료가 발생하오니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영웅은 2025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총 6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RE:CITAL)을 개최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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