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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김범수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에 힘을 보탰다.
3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회에 따르면 김범수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김범수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구호활동과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며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렸다.
2023년에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다.
한편 지난 29일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전남 무안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외벽과 충돌하며 기체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구조자 2명을 제외한 탑승자 179명 전원이 사망했다. 이에 정부는 무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1월 4일까지 일주일 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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