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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곡 '아파트'(APT.)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2주 연속 3위를 기록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3일(현지 시간) 최신 차트(2월 8일 자) 발표를 예고하며 '아파트'가 지난주와 동일하게 '핫100' 3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앞서 로제는 이 곡으로 '핫100' 3위에 오르며 자신이 세웠던 K팝 여성 솔로 최고 기록(5위)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아파트’는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아파트 게임'에서 착안한 곡으로 경쾌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여기에 브루노 마스가 참여하며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10월 발매된 이 곡은 발표 직후 '핫100' 8위로 데뷔하며 K팝 여성 솔로 최초로 '톱 10'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던 중 연말 캐럴 곡들이 차트를 점령하면서 잠시 순위가 하락했다. 그러나 새해가 되며 캐럴 곡들이 대거 빠지자 다시 순위가 상승해 최상위권에 재진입했다.
현재 '아파트'는 '핫100'에서 15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 중이며 '빌보드 글로벌200' 차트에서도 정상을 탈환하는 등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로제가 속한 블랙핑크는 올해 완전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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