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태양광 설비로 연간 전략량 45% 대체, 탄소 배출 52톤 저감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현대면세점은 인천 중구에 위치한 제2통합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준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태양광 설비 투자는 신재생 에너지 활용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제2통합물류센터 옥상 공간 419㎡(127평)에는 170장의 양면형 태양광 발전패널이 설치됐다. 연간 11만 1690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제2통합물류센터에서 발생하는 연간 전력 사용량의 약 45%를 대체할 수 있는 양이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 발전 설비를 통해 연간 52톤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한다. 이는 소나무 7904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면세점은 현대백화점그룹의 친환경 경영 통합 브랜드인 ‘리그린(Re.Green)’에 동참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2021년에는 면세업계 최초로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도입해 연간 5톤의 에어캡 사용량을 절감했고 2022년에는 다회용 물류 포장재 도입으로 일회용 폐기물을 35%가량 줄였다. 지난해에는 ‘1회용품 2회사용 캠페인’을 통해 고객이 면세품 포장재를 인도장에 반납하고 재사용함으로써 연간 12톤의 폐기물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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