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양명석 전 대구시축구협회장이 신임 여자축구연맹 회장에 당선됐다.
양명석 회장은 6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선거 결선투표에서 70표 중 37표를 획득해 여자축구연맹 제 9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양명석 회장은 1차 투표에서 34표를 얻어 3명의 후보 중 가장 많은 표를 획득했지만 과반수를 넘지 못해 결선 투표를 치른 끝에 신임 여자축구연맹 회장에 당선됐다.
정회성 전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의원장은 1차 투표에서 12표를 획득해 결선 투표에 진출하지 못했다. 결선 투표에서 양명석 회장은 37표를 얻었고 권종철 피파스포츠 대표는 33표를 획득했다. 여자축구연맹 회장 선거는 17년 동안 연맹을 이끌어왔던 오규상 전 회장이 갑작스럽게 별세하면서 치러졌다.
양면석 회장은 여자 대학 리그 별도 운영, WK리그 확대 및 예산 증액, 여성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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