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시·수술 후 피부 처짐에 대한 불만족이 실리프팅을 하는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7일 실리프팅 특화 의료기관 팽팽의원(팽팽클리닉)이 2024년 12월 1일~31일 방문 고객 1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리프팅 시술 이유’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 결과 실리프팅 시술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안면거상 등 과거 성형 수술·타 리프팅 시술에 대한 불만족(47%) 때문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치아교정이나 임플란트 후 얼굴형 변화(28%), 지방흡입 및 지방이식 후 피부 탄력 저하(17%), 안면윤곽수술 후 피부 처짐(9%)이 뒤를 이었다.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가 나온 이유는 결국 피부 처짐에 대한 해소 욕구 때문으로 보인다.
조민영 팽팽클리닉 대표원장은 “피부 처짐에 대한 불만족이 실리프팅을 하는 가장 큰 이유”라며 “안면거상술, 레이저리프팅 등 기존 성형수술을 하고도 원하던 피부탄력을 얻지 못한 불만족이 실리프팅에 대한 욕구를 높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의외로 치아교정 이후 실리프팅을 찾는 고객이 많은 이유 역시 치아교정이나 임플란트 후 얼굴형 변화로 피부 처짐을 느끼기 때문이다. 또 치아 발치로 인해 골격 지지대가 약해지면서 팔자주름이나 꺼짐 현상이 발생하는 것도 이유로 꼽힌다.
안면윤곽 수술 후에도 피부 처짐을 경험할 수 있다. 이에 상하안검 및 안면거상 후 정기적인 관리를 위해 실리프팅을 받는 경우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조민영 원장은 “골격과 관련 있는 시술은 리프팅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피부 처짐 문제 해소를 위해 실리프팅 시술을 선택했다면 그 이전에 받은 시술이 무엇인지 의료진과 면밀한 상담을 거치는 것이 실리프팅 시술 후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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