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지주사 사명 ‘아모레퍼시픽홀딩스’로 변경…자사주 소각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지주사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사명을 '아모레퍼시픽홀딩스'로 변경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6일 이사회에서 내달 25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아모레퍼시픽홀딩스’로 바꾸는 정관 변경을 의결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지주사 역할을 좀 더 명확히 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자사주 소각 계획도 밝혔다. 소각 대상은 발행주식의 3.13%에 해당하는 보통주 300만주다. 전날 종가 기준 688억5000만원 규모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3일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일환으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주주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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