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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호날두가 활약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 알 나스르의 일본 공격수 미토마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트랜스퍼스는 10일 '알 나스르는 측면 공격수 보강을 하고 싶어한다. 알 나스르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브라이튼에 미토마 이적을 제안했지만 두 차례나 거절 당했다. 알 나스르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윙어 영입을 원한다'며 '호날두, 두란, 마네를 보유하고 있지만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윙어 영입과 함께 교체를 할 가능성이 있다. 알 나스르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미토마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알 나스르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 마감 직전 미토마 영입에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영국 BBC는 지난달 31일 '브라이튼은 알 나스르가 제시한 6500만유로(약 980억원)의 이적료를 거부했고 추가 제안을 예상하고 있다. 브라이튼은 어떤 제안이 있더라도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영국 더선은 31일 '브라이튼은 알 나스르가 제시한 이적료 7500만파운드(약 1351억원)를 거부했다. 알 나스르는미토마의 이적료로 5400만파운드(약 972억원)를 초기 이적료로 제안했고 브라이튼이 거부하자 엄청난 제안을 했다'며 '미토마는 유럽 무대를 떠나는 것에 관심이 없고 브라이튼은 미토마를 이적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브라이튼은 지난 2021년 270만파운드(약 49억원)의 이적료로 미토마를 영입했다'고 언급했다.
미토마는 9일 영국 브라이튼 아멕스커뮤니티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4-25시즌 FA컵 4라운드(32강전)에서 후반 12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브라이튼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미토마는 팀 동료 루터의 로빙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트래핑 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첼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브라이튼의 팬들은 첼시의 산체스, 카이세도, 쿠쿠렐라를 향해 경기 처음부터 끝까지 야유했다. 첼시는 브라이튼에서 3명을 영입하는데 총 5억파운드(약 9046억원)를 지출했다. 이는 브라이튼의 미토마 영입 당시 이적료의 80배'라고 전했다. 또한 '첼시는 미토마의 결승골 상황에서 핸드볼 파울을 주장했지만 비디오판독(VAR)도 첼시를 구하지는 못했다'고 언급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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