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첨단산업클러스터·지식산업단지 인접…기업금융 수요 확대 예상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수협은행이 경인지역금융본부를 송도로 이전하고 지난 17일 이전오픈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경인지역금융본부는 송도 5공구 중심에 자리잡았다. 인천 1호선 지식정보단지역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고 지역주민과 직장인이 모여드는 혼합상권이 형성돼 있어 기존고객과 신규고객 모두 편리하게 영업점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배후에 대단지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고 점주권 내에 삼성바이오·셀트리온 등 다양한 바이오기업과 첨단산업클러스터, 지식산업단지가 포진해 있어 기업금융을 비롯한 다각적 금융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17일 열린 이전오픈 기념행사에는 신학기 은행장을 비롯해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 경인지역 내 수협 회원조합장,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관계자, 우수고객, 관내 영업점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경인지역금융본부의 성공적 이전과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신학기 은행장은 “지난 1969년 인천 연안부두에서 시작해 56년간 변함없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온 경인지역금융본부가 더 나은 영업환경을 갖춘 송도로 이전해 새로운 미래를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진심을 담은 금융서비스로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아울러 지역밀착 경영을 실천해 경인지역 발전과 성장에 함께 하는 상생의 금융파트너로 자리매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보라 기자 b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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