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방송인 서유리가 SNS에 고(故) 김새론을 애도하는 글을 올렸다가 일부 누리꾼의 악플을 받았다. 이에 서유리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며 심경을 전했다.
18일 서유리는 자신의 SNS에 “예전엔 어떤 길로 가기 위해선 성공의 루트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었던 느낌이라면 요즘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시대가 된 것 같은 느낌이다. A급도, B급도, 싼마이도 없다”라고 말하며, “그래서 뭐든 건드려 봐야 하고 도전해 봐야 한다. 편견도 선입견도 위험한 시대다. 일단 건드리고 두드리고 도전해 보자. 불법만 아니면 윤리적으로 도덕적으로 어긋나지 않는 한에서”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어 흑백 셀카와 함께 “괴롭히지 마라 좀”이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앞서 서유리는 17일 “세상을 왜 버리고 그래”라는 글을 남기며 김새론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하지만 이를 본 한 네티즌은 “말하는 싸가지. 내가 볼 땐 니도 곧 버릴 거 같은데. 벗는 것도 한계가 있다”라는 악플을 남겼다. 이에 서유리는 황당하다는 듯 “???”라는 반응을 보이며 화면을 캡처해 공유했다.
김새론이 생전에 악플과 강압적인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서유리는 자신에게도 악플이 쏟아지자 이에 대한 심경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유리는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해 예능 ‘SNL 코리아’,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드라마 ‘사장돌마트’,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꾸준히 활동해왔다. 그는 최병길 PD와 2019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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