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일반
세미콘 코리아 2025 연설 후 참가 소회 밝혀
'반도체 산업' 중요성 강조한 곽노정 사장
"유례없는 다운턴, 한국 AI 빅웨이브 잘 올라탈 것"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전 세계에서 확산 중인 인공지능(AI) 열풍 속 한국 반도체 산업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곽 사장은 전날(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세미콘 코리아 2025에서 보낸 시간을 되돌아보면 반도체 업계가 짊어진 막중한 책임감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며 "AI가 계속 진화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것도 분명하다"고 적었다.
이어 "AI가 계속 진화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것도 분명하다"며 "행사의 주제인 '리드 더 앳지 투 뉴 에라(Lead the Edge to the New Era)'는 AI 시대에 혁신을 주도해야 하는 업계의 의무를 강조하며 미래를 형성할 기술을 확장하기 위한 과정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곽 사장은 업체 간 AI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국내 반도체 업체들이 더욱 기민하게 반응해야 함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곽 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5 리더십 디너' 행사에 참여해 세계 경제와 국가 안보에서 반도체의 역할 및 중요성에 대해 연설했다. 리더십 디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박람회인 세미콘 코리아 2025와 함께 열리는 행사로 500여명의 글로벌 반도체 리더 및 임원들이 모여 반도체 산업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다.
행사 후 곽 사장은 "유례없는 다운턴(하락기)도 겪었고 이제는 AI 도래로 빅웨이브가 온 상황인데 우리(한국)가 잘 올라탈 것"이라며 "앞으로도 업계 한사람으로서 서포트하겠다"고 말했다.
황효원 기자 wonii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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