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일반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헥토데이터가 5년 연속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주관한다. 데이터 활용이 필요한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이 직면한 시간과 비용, 인력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제도다. 데이터·가공 기술 등을 가진 공급기업과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수요기업을 연결해 수요기업에게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해 데이터의 구매, 가공 등을 지원한다.
데이터 수요기업은 정부 기관이 발행하는 최대 4500만원의 바우처를 지원 받아 데이터 수집, 가공·분석 서비스를 활용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헥토데이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문 컨설팅, 맞춤형 데이터 가공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는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AI 모델링, 예측 분석, 고급 데이터 시각화 등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데이터 활용이 필요한 기업은 헥토데이터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헥토데이터는 2021년을 시작으로 500개 이상 기관의 맞춤형 공공·금융·의료 데이터 공급을 해왔다. 활용 전략 수립부터 서비스 구현까지 전 과정에 걸친 컨설팅 등을 제공해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과 신규 서비스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지원했다.
객사의 실질적인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맞춤형 건강 분석 서비스 개발로 고객 신뢰도가 25% 증가한 헬스케어 스타트업 △상권 분석 데이터를 통해 마케팅 투자 대비 수익률(ROI)이 30% 개선된 소상공인 마케팅 플랫폼 △보험 추천 알고리즘 개발을 통해 고객 전환율이 20% 증가한 인슈어테크(insuretech, 보험+기술) 기업 등 고객 유입 확대, 매출 증가, 운영 효율화 등 경영 전반에서 데이터 활용의 가치가 입증됐다.
오승철 헥토데이터 대표이사는 “데이터 활용의 문턱을 낮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업이 빠르게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