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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본명 박수영)이 라이브 방송 1위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리지는 23일 자신의 SNS 계정에 "오늘 잠시라도 1등 해봐서 행복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는 "지금도 '럭키비키' 7위라서 좋다. 일어나서 다시 1위를 위해 달려가자"라며 "늦은 시간 까지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내일인 일요일에 만나요"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그러면서 "내일 다시 1위를 위해 리그 리셋 되기 전까지 달리겠다. 늦게까지 고생많으셨다. 감사하다"고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리지는 2021년 5월 서울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부근에서 음주운전 중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로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다.
사고 이후 리지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인생이 끝났다. 스스로 정말 실망스럽고 부끄럽다. 평생 수치스러울 일"이라며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리지는 지난 20일 SNS를 통해 연예계 복귀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어제 틱톡 라이브에서 1위를 한 기쁨이 아직 가시지 않았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이다.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오늘도 1위를 할 수 있도록 저녁에 다시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리고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이 있다"며 "클로버유니버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게 됐다"고 새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리지는 "앞으로 클로버유니버스와 함께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클로버유니버스엔터테인먼트에도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리지는 2010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해 유닛 그룹 오렌지캬라멜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예능과 연기에도 도전하며 활약했으며, 2018년 애프터스쿨을 졸업한 뒤 배우로 전향해 활동을 이어왔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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