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형석 지사장 “용접·용단 등 화기 작업 시 화재 위험 높아, 안전보관리체계 이행 만전 당부”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안전보건공단 서울동부지사(지사장 김형석)는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 및 북부지청과 함께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건설공사 화재예방을 위한 관내 건설현장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화기 취급 시 필요한 안전상의 조치 및 비상상황 발생 시 대형사고 예방을 중점으로 점검해 화재로 인한 산업재해 위험을 제거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
김형석 안전보건공단 서울동부지사장은 “건설현장 마감공사의 경우 혼재 작업이 많아 용접·용단과 같은 화기 작업 시 화재 위험이 높다”며 “화재예방을 위해 위험물 및 화기 등의 취급 시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비상사태 대비 시나리오 작성, 모의훈련 등의 안전보건관리체계 이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4일 부산에 위치한 건설현장에서 화재로 근로자 6명이 사망했다. 이에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건설현장 화재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포함한 화재예방 안전조치에 관한 기술지원을 강화해 건설현장 화재예방 대응에 총력을 다하는 중이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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