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우리가 봐 온 박형식의 해맑음은 없었다.
가끔은 철없고, 베시시 환한 미소를 없애고 차가운 눈빛과 빈틈이 안보이는 완벽한 남자로 거듭났다. SBS드라마 '보물섬'의 박형식은 이번 작품을 통해 제대로 이를 갈았다.
그 결과 금토드라마 왕좌를 거뭐지면서,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했다. SBS의 '보물섬' 그리고 MBC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첫 방송을 동시에 시작하며 긴장이 가득한 가운데, 승기는 SBS가 먼저 잡았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가 21일 1회 6.1%, 2회 8.1%를, MBC가 같은기간 1회 5.6%, 2회 6.6%를 각각 차지했다.
또한 '보물섬'은 지난 21일과 22일 첫 방송에서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회보다 2회 시청률이 무려 2%P나 상승, 순간 최고 시청률 9.9%를 기록했다. 또한 키노라이츠에서 발표한 오늘의 콘텐츠 통합 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첫 방송에서 과감한 베드신과 상의탈의 등 남성적인 매력을 물씬 과시했던 박형식이 이번에는 독기를 품으며 본격 반격을 하는 모습으로 나서는 만큼 이번주 방송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보물섬’이 공개 첫 주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 수 있었던 것은 인간의 욕망을 적나라하게 그린 이명희 작가의 매혹적인 스토리텔링, 진창규 감독의 몰입감 넘치는 연출, 박형식(서동주 분)-허준호(염장선 분)를 필두로 한 배우들의 명품연기, 다음 회를 보지 않고 견딜 수 없게 만드는 강력 엔딩 등이 완벽한 조화를 이뤘기 때문이라는 반응이다.
이런 가운데 28일 ‘보물섬’ 제작진이 3회 방송을 하루 앞두고 반격을 시작하는 서동주의 모습을 공개했다. 연인의 배신, 악인 염장선에 의한 피습까지 벼랑 끝으로 내몰린 서동주가 과연 어떻게 반격을 시작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사진 속 서동주는 대산그룹 회장 차강천(우현 분)의 혼외자 지선우(차우민 분)를 찾아간 모습이다. 사뭇 진지한 눈빛의 서동주와 아직은 천진한 지선우의 미소가 극명하게 대비된다.
지난 2회에서 차강천은 자신의 외손녀 여은남(홍화연 분)과 서동주가 연인이라는 것을 알았다. 여은남은 염장선의 조카 염희철(권수현 분)과 정략결혼을 한 상황. 서동주는 대산그룹 퇴사를 결심했지만 차강천은 오히려 서동주에게 혼외자 지선우의 존재, 지선우를 언젠가 대산그룹 꼭대기에 세우겠다는 계획을 털어놨다. 이런 상황에서 서동주가 혼자서 지선우를 만나러 간 것이다.
특히 2회 엔딩에서 서동주는 악인 염장선에 의해 피습됐고, 그로 인해 죽음 위기까지 내몰렸다. 서동주의 반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서동주가 지선우를 찾아간 것이 그의 반격과 무슨 연관이 있을지 ‘보물섬’ 3회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높인다.
이와 관련 ‘보물섬’ 제작진은 “3회부터 서동주의 본격적인 반격이 시작된다. 짜릿함과 긴장감을 느끼실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서동주와 염장선의 극과 극을 달리는 대립, 서동주의 짜릿한 반격이 시작될 ‘보물섬’ 3회는 2월 28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남혜연 기자 whice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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