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딸' 최준희, 아직 투병중인가…"하반신 자르고 싶을 정도 고통"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골반괴사 질환으로 인한 극심한 고통을 털어놨다.

27일 최준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준희'에는 '그녀의 패션쇼 브이로그 런웨이/다이브/페노메논시퍼/지플랫/골반괴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최준희는 패션쇼 리허설을 앞두고 아침부터 반신욕을 하며 “골반이 괴사된 게 너무 아프다. 죽을 것 같다. 그런데 쇼가 이틀밖에 안 남아서 급한 대로 뜨거운 물에서 반신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허설 때도 최대한 무리하지 않으려 한다. 끝나고 정형외과에서 충격파 치료도 받아야 하고, 마사지기도 사용하고 있지만 너무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계속 시큰거리고 아프다. 빨리 인공 관절을 끼워버리고 싶다. 그냥 골반 하반신을 잘라버리고 싶을 정도로 고통스럽다”고 호소했다.

최준희는 “싱글벙글하게 패션쇼 준비하는 브이로그를 찍으려 했는데 지금 너무 우울해졌다. 다들 건강 잘 챙기세요”라며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 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5 F/W 서울패션위크'에서 런웨이에 올라 무대를 빛냈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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