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황정민이 드라마 ‘감자연구소’에 출연한다.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는 감자가 인생의 전부인 미경(이선빈) 앞에 차가운 원칙주의자 백호(강태오)가 나타나 뱅글뱅글 회오리 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코믹 로맨스를 그린다.
황정민은 극 중 감자연구소 작업반의 리더 쩐반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그는 탄탄한 농사 내공으로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자랑하는 것과 동시에, 남다른 인맥까지 갖춰 연구소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드러내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감자연구소’ 합류 소식을 전한 황정민은 “쩐반장 역을 맡아 촬영하며 감자를 연구하시는 분들의 열정과 노고가 얼마나 대단한지 깊이 느꼈고,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됐다”라며 “유쾌한 재미는 물론, 흥미진진한 이야기들로 가득한 ‘감자연구소’를 향해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정민은 지난해 끊임없는 다작 행보를 보여주며 베테랑 배우로서의 역량을 가감 없이 발휘했다. JTBC ‘가족X멜로’를 시작으로, KBS ‘개소리’, SBS ‘열혈사제2’까지 매 작품 얼굴을 갈아 끼우며 장르 불문 캐릭터 소화력을 증명해 냈다.
이뿐만 아니라 황정민은 영화 ‘공작새’를 통해 스크린으로도 대중을 만난 것은 물론, 연극 ‘꽃의 비밀’로 무대에 오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 중이다. 이처럼 전방위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가 ‘감자연구소’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감자연구소’는 오는 3월 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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