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생활체육시설 및 조경시설물 전문 기업 (주)한양그린파크가 세족 기능과 흙먼지 제거 기능을 결합한 복합형 세족장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주)한양그린파크의 복합형 세족장은 기존 세족시설의 한계를 극복한 첨단 세척 기술을 적용하여 흙먼지 제거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압 브러시 안전 에어건과 정밀한 미세분사 워터건을 결합하여 물이 넓게 퍼지는 것을 방지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부분만 집중적으로 세척할 수 있도록 했다. 물 낭비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강력한 세척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야외 시설에서 위생관리와 물의 온도는 중요한 부분이다. 이에 대해 업체 관계자는 “UV-C LED 살균 기술을 적용했다. UV-C LED는 기존의 화학적 살균 방식보다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높은 살균력을 가져 공공시설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라면서 “겨울철 세족 시설의 차가운 물인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온수 탱크 내부에는 온도 감지 센서와 히터가 장착되어 있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라고 설명했다.
공공시설에 있어 운영비 절감과 환경에 대한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이에 대해서는 “재사용 가능한 물 여과 시스템을 도입하였고, 미세 타공망이 적용된 수전 기술을 적용해 세척수가 균일하게 분사되며, 물 낭비를 줄이는 동시에 주변으로 물방울이 튀는 것을 방지하여 물 사용량을 줄였다”라고 말했다.
(주)한양그린파크는 30년 이상의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흙먼지털이기를 개발 및 상용화한 기업이다. 복합형 세족장 이외에도 흙먼지털이기의 경우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되어 전국의 공원과 등산로, 해수욕장, 맨발걷기 산책로 등에 흙먼지털이기의 기술력이 탑재된 복합형 세족장 보급이 진행중에 있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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