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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존박이 美 명문대 출신다운 지성을 뽐낸다.
2일 방송되는 tvN ‘핸썸가이즈’ 13회에서는 김동현-이이경-신승호-오상욱과 함께 차태현을 대신해 일일 멤버로 합류한 장혁, 게스트로 출연한 존박이 '전북의 빵지순례'를 주제로 군침을 유발하는 빙고 레이스를 펼친다.
이 가운데 게스트로 나선 존박이 오상욱과의 친분을 밝혀 흥미를 자아낸다. '감성 발라더'로 정평이 난 존박과 '펜싱 세계랭킹 1위' 오상욱은 좀처럼 접점을 찾기 어려운 조합. 존박은 "상욱이가 저한테 DM을 보내서 친해지게 된 사이"라고 첫 인연을 회상하고, 오상욱은 "내가 존박 형을 너무 좋아했다"라며 수줍은 팬심을 고백, '내향형 동지' 신승호를 깜짝 놀라게 한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존박과 오상욱이 주고받은 DM의 원문도 생생하게 공개된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못 말리는 '냉면 러버'에서 최근 '냉면 은퇴 선언'을 해서 화제를 모았던 존박이 이날 또 다른 음식 덕후의 면모를 뽐낸다. 존박은 빙고레이스의 주제가 '전북 빵지순례'라는 것을 알자마자 "나 빵 좋아해. 빵 좀 알아"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내는 것. 실제로 이날 존박은 '일반 반죽'과 '씨반죽' 차이를 줄줄 설명하는 등 놀라운 빵 지식을 뽐내고, 한 팀을 이룬 이이경과 오상욱은 "박이 천잰데?"를 연발한다는 전언이다. 이에 남다른 팀케미와 지성으로 '전북 빵지순례'를 휩쓸 존박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오후 7시 40분 방송.
한편 오상욱은 지난해 9월 4세 연하의 한일 혼혈 모델 하루카 토도야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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