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김 원장, 첨단 금속 기업 HVM 서산 공장 방문
현장 간담회 통해 명예의 전당 제도 의견 청취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김영신 기정원 원장이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사업 성공 기업 중 명예의 전당에 오른 기업과의 현장 소통을 위해 지난 6일 HVM 현장 방문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기정원 '명예의 전당 for SMEs'는 기업의 자긍심 고취, 우수성과 확산 및 인지도 제고를 목표로, 중소벤처기업부의 R&D 지원사업 수혜 기업 중 코스피, 코스닥 상장 기업에 대한 업적을 전시하는 제도다. 기정원은 2021년부터 명예의 전당 게시판을 조성해 현재 총 316개의 기업을 세종 본원에 전시 중이다.
HVM은 2003년에 설립된 경기 안양 소재의 글로벌 첨단 금속 전문 기업으로, 고청정 진공용해기술, 합금화 공정 기술, 금속 특성 제어 기술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첨단 금속의 순도와 내구성을 높이며 이를 ▲반도체 ▲전자 ▲항공 ▲우주 ▲방위 ▲디스플레이 등 최첨단 산업에 공급하고 있다. 또 2021년 5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됐으며, 지난해 6월 한국거래소에 상장했다.
이들은 이스라엘, 미국, 인도 수출 성공 등의 기업 성장을 이뤄냈으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2012년부터 발사체 관련 금속 소재를 개발하며 나로호와 누리호 개발 사업에 참여해 특수강과 구리계 첨단 금속을 납품했다. 북미 우주기업에도 2022년부터 첨단 금속을 납품하며 우주 항공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김 원장은 HVM 서산 공장을 방문해 첨단 금속 소재의 공정 및 제어 기술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최재영 HVM 부사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 R&D 지원사업과 명예의 전당 제도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 원장은 "HVM의 상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중소기업 R&D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의 R&D와 우수성과 확산을 위해 기정원이 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다각적인 지원책을 통해 기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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